2025년 4월 코인시장 월간 분석 리포트 (4/1 ~ 4/30)

🧭 이달의 시장 흐름 개요

• 4월 중 비트코인은 83 K → 95 K 달러대까지 15% 넘게 뛰며 기관 · ETF 순유입이 주도한 ‘디지털 금’ 랠리를 재확인했습니다.
• 이더리움은 1.55 ~ 1.85 K 달러 박스권에서 횡보했지만, 홍콩 ETF의 스테이킹 결합과 수수료 5년 최저치 등이 장기 호재로 부각됐습니다.
• 월 중반까지는 채굴사·고래 매도와 지정학 리스크가 변동성을 키웠으나, 하순 들어 거래소 순유출 + ETF 6 거래일 연속 순유입이 강세 모멘텀을 확실히 굳혔습니다.

📈 BTC / ETH 가격 추이와 해석

• BTC: 월초 83 K 선(4/17 기준)에서 출발해 4/30 장중 95 K 돌파·94 K에 마감. ETF 머니플로와 기관 매집이 상승세를 이끌었고, 94 ~ 100 K 저항이 5월장의 분수령으로 부상했습니다.
• ETH: 1.57 K(4/18) 저점→1.79 K(4/26) 고점을 테스트 후 1.7 K대 안착. 현물 ETF 순유출(초중반) → 순유입 전환(하순)과 휴면 고래 대량 이동이 맞물려 저점 구축 구간으로 평가됩니다.

🏦 ETF 및 기관 투자 트렌드

• BTC 현물 ETF는 4/17 이후 순유입 반전 → 4/30 기준 누적 보유량이 전체 공급의 약 3 %에 근접, 6 거래일 연속 순유입(5,467억 원) 기록.
• ETH 현물 ETF는 월 초·중순 7 ~ 9 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겪었으나 하순 900억 원대 순유입으로 턴어라운드.
• 고래·기관은 코인베이스 5 억 달러 BTC 출금, 갤럭시디지털·컴벌랜드 등 대형 지갑의 양방향 이동이 활발—장기 매집 vs 단기 트레이딩이 교차하며 변동성을 확대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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🔗 온체인 지표·검색 트렌드 분석

• 거래소 보유량이 7년래 최저치로 감소, 동시에 하루 3 조 원 규모 BTC 유출이 관측돼 공급 쇼크 우려를 키웠습니다.
• 단기/장기 홀더 MVRV 괴리 확대, 단기 홀더 실현 손실 심화 구간에서도 장기 지갑은 꾸준히 매집해 구조적 강세 시나리오가 유지됐습니다.
• 구글 ‘BTC’ 검색량 급등·공포-탐욕 지수 ‘탐욕’ 재진입이 개인투자자 FOMO 심리를 반영, 반면 알트 시장 유동성은 제한돼 BTC 도미넌스가 64 %까지 치솟았습니다.

🌐 정책 / 글로벌 뉴스 이슈 요약

1. Powell “암호화폐 주류 진입…은행 규제 완화 검토” – 제도권 편입 기대 확대.
2. 홍콩 ETH ETF, 스테이킹 수익 허용 – ‘수익형 ETF’ 최초 사례로 ETH 캐시플로 내러티브 강화.
3. 美 주(州) 연금·국부펀드 BTC 투자 법안 잇단 추진 – 기관 수요 지지.
4. BIS·피터 시프, “BTC 안전자산 아냐” 경고 – 거시 불확실성 속 논쟁 지속.
5. SEC·ETF 심사 지연·ETH 증권성 논란 완화 – 규제 리스크는 완화 ↔ 지연 변수 공존.

💡 월간 총평 및 다음 달 투자 시사점

• 4월은 “ETF 머니 레인 + 고래 매집”이 가격을 견인한 한 달이었습니다. 단기 조정을 유발하던 채굴·정부 매도 물량도 ETF 자금이 상당 부분 흡수했습니다.
• 비트코인은 94 K 달러 돌파가 이어질 경우 100 K·120 K 중장기 타깃이 가시권에 들어오지만, 고점 부근 옵션 만기·국채 공급 이슈에 따른 스윙 변동성은 상존합니다.
• 이더리움은 스테이킹 + ETF 결합이라는 신규 모멘텀이 하방을 지지하는 만큼 1.6 K대 분할매수가 유효하나, 고래 순매도 패턴 종료 확인이 필요합니다.
• 종합적으로 5월은 FOMC·PCE 발표와 5/30 옵션 만기가 핵심 변수—레버리지 축소, 현금 비중 확보 후 ETF 순유입 추세 유지 여부에 따라 저가 매수 기회를 탐색하는 전략이 바람직합니다.